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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Museums in the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
Mikko Myllykoski
Heureka, the Finnish Science Center,
CEO
상호작용형 과학 박물관은 자연 현상에 대해 자연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장입니다. 디지털 문화가 탄생하면서 손가락을 까딱이는 것만으로 세상 만물을 접할 수 있게 됐지만, 이건 동시에 정보에 접근하고 과학을 접하는 기존 방식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과학 박물관은 어떻게 해야 관객이 세상을 이해하는 특별한 공간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의 유행에 뒤쳐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성공적인 과학 박물관들은 조직 전체에서 디지털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이뤘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인터페이스는 아직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이지만, 디지털 시대의 여러 수단을 통해 이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핀란드의 과학 센터인 헤우레카(Heureka)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어떻게 관객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는지 말씀드릴 겁니다. ‘디지털화’는 이제 숨 쉬는 것만큼 자연스러워져서, 2023년 들어 저희는 전략에서 이 말을 아예 빼 버렸습니다.
Mikko Myllykoski
Heureka, the Finnish Science Center,
CEO
Mikko Myllykoski 석사(1963생)는 핀란드 과학 센터 헤우레카(Heureka)의 CEO입니다. Myllykoski는 정규 교육 과정을 거친 역사학자이며 1990년부터 다감각 과학 활동 방면에서 일하면서 전시 책임자, 프로젝트 관리자, 스크립트 작가, 기획 책임자, 경험 감독 등을 역임하다 2020년부터 CEO를 맡고 있습니다. 핀란드에서 헤우레카는 사람들이 가장 믿고 즐기는 여가 시설로서 550만 명의 인구 중 30만 명이 매년 이곳을 찾습니다.
Mikko Myllykoski는 ASTC와 ECSITE의 컨퍼런스 프로그램 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ECSITE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경험이 있습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핀란드 과학 편집인 및 언론인 협회(Finnish Association for Science Editors and Journalists)의 의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핀란드 과학 센터 협회(Finnish Science Centre Association)의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2023년엔 세계 여섯 개 지역 과학 활동 조직이 모두 참여하는, 과학 활동에 대한 국제 관장 포럼(International Directors Forum on Science Engagement)을 헤우레카에서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Myllykoski는 1996년부터 1998년 사이 유럽 전체를 돌며 전시된 “Nordic Explorers” 전시회로 State Prize for Information을 수상했습니다. 문화, 역사, 예술, 박물관학, 과학 활동에 대한 책을 내기도 했죠. 2014년엔 “Heureka Goes Crazy” 전시회로 헤우레카를 대표해 Roy L. Shafer Leading Edge Award for Visitor Experience를 수상했습니다.
헤우레카의 전시회는 전 세계를 돌며 전시되며 4개 대륙 25개 국가에서 3천만 명 이상이 관람했습니다.
Digital Technologies as an Integral part of Science Museum Work - from Tools for Better Education and Explanation of Scientific Principles to the Question of What to do with AI
Ondřej Dostál
National Technical Museum,
Director
과학 박물관은 박물관 세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세계는 허위 정보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과학은 세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에, 이런 세태 속에서 과학 박물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디지털 기술은 네 가지 기본 단계에서 과학 박물관의 업무에 도입되며, 첫 번째 단계는 기술이 세계에 대한 지식을 저렴하고 교육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해 주는 교육 단계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소장품에 대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이러한 물품이 적절히 관리되고 있는지 감독하는 겁니다.
세 번째 기술 단계는 지속 가능한 개발, 자산 관리와 관련되어 있으며 마지막 단계는 조직을 실제로 더 잘 관리하는 데 기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단계는 과학 박물관의 주요 활동 단계를 나타내며, 각각은 더욱 세분화하여 논의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항목은 모든 활동 단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AI에 의해 도입됩니다. AI는 전시나 발표의 단계 뿐만 아니라 조직 관리에도 필수적인 것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활용할 부문은 무궁무진하기에, AI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Ondřej Dostál
National Technical Museum,
Director
마사리크 대학교(체코 공화국)에서 고생물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브르노에 있는 멘델 박물관(Mendel Museum)의 관장을 지냈습니다. 그레고어 멘델 탄생 190주년, 강의 15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기획했으며 그 중엔 미국, 슬로베니아, 러시아와 대만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도 있었습니다. 체코 공화국 국내외에서 멘델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예: 빌라노바 대학의 ‘멘델의 날(Mednel's Days)’). 2015년부터 2017년 사이엔 체코에 있는 300개 이상의 박물관과 화랑을 대표하는 체코 공화국 박물관 및 화랑 협회(Association of Museums and Galleries of the Czech Republic)의 회장을 지냈습니다. 과학 대중화에 집중했으며 이 공로로 2016년 Prize of the Chairman of the Academy of Sciences of the Czech Republic 2등상, NF Neuron 상을 수상했습니다. IC Taiwan 전시에서 체코 측 책임자를 맡았습니다. 2018년과 2019년엔 대만 타이난에 있는 국립성공대학의 대학 박물관에서 일했습니다. 2022년에는 프라하에서 열린 ICOM 2022 General Conference에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토론의 참가자로 참여했습니다. 커리어 전반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사용한 전시와 상설 전시(‘Mendel the Story of a Humble Genius’ 등)를 수십 개 기획했습니다. 프라하에 있는 국립 기술 박물관(National Technical Museum)에서는 과학 위원회 및 전시 위원회,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에서는 전시 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현재는 국립 기술 박물관에서 국제 협력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분야 및 기관을 초월한 제휴 관계, 그리고 교육과 상식의 전파에서 박물관이 할 수 있는 역할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Museums on the Verge of a Change: New Competencies for Museum Workers
Alexandre Matos
Sistemas do Futuro, Lda.,
Director
박물관은 끊임없는 변화와 적응의 시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관객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난관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새 기술, 도구, 발상과 방식을 매일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박물관 미래 연구센터(Center for the Future of Museums)에서는 매년 TrendsWatch를 발간합니다. CFM에서 내는 이 연간 전망 보고서는 각 박물관에서 어떻게 하면 “지난 3년 간 겪은 파행 운영을 더 낫고, 합리적이며 탄탄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지”(Centre for the Future of Museums, 2024) 알아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이러한 난관을 분간하고 이해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발상과 조치를 알아보는 데도 도움이 되죠.
예를 들어 미래의 직장, 디지털 혁명, 메타버스, 웹 3.0, 문화재 반환과 손해 배상 등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기존과 다른, 더욱 정보에 기반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며, 이는 박물관 직원이 여러 새로운 능력을 갖춰야만 제공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Mu.SA(Museum Sector Alliance)는 이러한 능력(주로 디지털 및 전수 가능한 능력)을 갖추는 방법을 제공했지만 박물관 섹터는 지속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찾고, 박물관과 박물관 직원이 이러한 항목을 갖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제작해야 합니다.
이 발표에서는 끊임없는 변화가 가져온 몇 가지 난관을 지적하고, 필요한 몇몇 새로운 능력을 알아보고, 우리가 공동체로서 이를 어떻게 제공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Alexandre Matos
Sistemas do Futuro, Lda.,
Director
Alexandre Matos는 포르투 대학(포르투갈)에서 박물관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는 Sistemas do Futuro, Lda.에서 연구 및 교육 부서장을 맡고 있습니다.
Mu.SA(Museum Sector Alliance) 프로젝트에서는 ICOM Portugal의 프로젝트 관리자를 지냈으며, CITCEM(Transdisciplinary Research Center for Culture, Space and Memory)의 연구원이기도 하고, CIDOC 위원회의 편집자를 맡기도 했습니다.
SPECTRUM PT 프로젝트의 구성원이며 포르투갈어권에서 SPECTRUM 도입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시 및 공연 문서화(Exhibition and Performance Documentation)에 대한 CIDOC 실무단의 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항상 박물관을 좋아하긴 했지만, 정말로 사랑에 빠진 건 박물관에서 처음 일해보고 초상화처럼 단순한 물건도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박물관 문서화 업무를 하는 건 이게 이런 이야기를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죠.
Mouseion에서 여기에 대해 쓴 글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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